전세 보증금 반환은 대개 계좌이체로 이루어지며, 이체확인증만으로도 지급 사실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제 내역이나 열쇠 인도, 추가 청구 없음 등 정산 조건을 명확히 하려면 전세 보증금 반환 영수증(반환 확인서)을 별도로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임대차 계약 종료가 확정되었음을 함께 적어두면, 추후 분쟁이나 보증기관 제출 시 도움이 됩니다.

① 계약 정보(주소, 전세계약 체결일, 보증금) ② 당사자 인적 사항(임대인·임차인, 연락처) ③ 반환 금액(미납 관리비·수선비 등 공제가 있다면 항목·금액·근거) ④ 지급 일시와 지급 방법(계좌이체·수표 등) ⑤ 열쇠 반납·원상회복 완료 확인 ⑥ 임대차 계약 종료일(또는 퇴거일) ⑦ “정산 완료로 추가 청구 없음” 문구 ⑧ 서명·날인과 첨부(신분증 사본, 이체확인증). 수표로 지급할 땐 수표번호를 적어 두면 좋습니다.

보증을 이용했다면 보증기관이 요구하는 임대차(전세) 계약 종료 확인서를 정해진 기한 내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HUG는 보증서상 만료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종료 확인서를 받으며, 기관 소정 양식이 제공됩니다. HF(주택금융공사) 또한 임대인·임차인 공동 작성의 확인서를 필수 서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환 영수증과 함께 보관하면 제출·심사 과정이 매끄럽습니다.

• 표현을 모호하게 쓰지 말고, 공제 사유·금액·근거 영수증을 붙입니다. • 문자·메신저 대화, 사진, 동영상 등 퇴거 상태를 보여 주는 증거를 함께 보관하세요. • 계약서 원본 회수 여부와 사본 보관 범위를 적어 두면 사후 이견을 줄입니다. •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대리인이 서명할 땐 위임 사실을 표시하세요. • 금전 지급은 가능하면 계좌이체로 하고, 현금이라면 수납자 서명과 금액 표기를 명확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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