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이 끝났는데 반환일정을 약속받지 못했거나, 연락은 되지만 날짜를 미루는 상황이라면 문서로 의사표시를 남겨야 합니다. hwp는 한글 기반 환경에서 계약서 내용과 금액, 기한을 표 형태로 또렷하게 배치하기 좋아 수신인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신·수신인의 인적사항, 임대차 계약정보, 해지 또는 갱신거절 통지, 보증금 반환 청구와 지급기한, 입금계좌, 미이행 시 취할 조치까지 담아두면 이후 분쟁에서 주장 입증이 수월해집니다.

① 제목: “보증금 반환 청구 내용증명”처럼 명확히 적습니다. ② 머리말: 발신인·수신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를 정확히 표기합니다. ③ 본문 1: 임대차 체결일, 대상 주택 주소, 보증금과 차임, 임대차 기간을 표로 정리합니다. ④ 본문 2: 계약종료(만기 또는 해지·갱신거절) 사실과 그 날짜를 특정합니다. ⑤ 본문 3: 보증금 전액의 지급기한(예: 통지 도달일로부터 ○일)과 입금계좌를 기재합니다. ⑥ 본문 4: 불이행 시 취할 조치(소송 제기,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등)를 예고합니다. ⑦ 말미: 첨부(임대차계약서 사본, 확정일자·전입 관련 자료 등) 목록과 날짜, 서명(도장)으로 마무리합니다. 문장은 간결하게, 금액과 날짜는 숫자로 표기해 오해의 여지를 줄이세요.

완성한 hwp는 PDF로도 함께 저장해 출력 오류를 줄이는 게 안전합니다. 가까운 우체국에서 내용증명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발송·도달에 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우체국을 이용하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니, 접수 후 문서 미리보기로 오탈자와 수신인 주소를 다시 점검하세요. 반송에 대비해 수신인의 주민등록지 또는 계약서상 주소를 우선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해둔 날짜까지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관해 둔 내용증명 사본과 우편 영수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전입·확정일자 자료, 미지급 금액 산정 자료를 모아 두세요. 이후에는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으로 점유를 옮기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잇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보증금 반환 소송 및 강제집행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문구가 과도하게 공격적이면 협의가 경직되니, 사실관계와 요구사항만 담백하게 적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