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내용증명 — 만료일을 넘겼는데도 임대인이 “새 세입자 구하면 주겠다”는 답만 반복했습니다. 우체국을 통해 계약 종료와 금액, 지급기한을 명확히 적은 서면을 발송했습니다. 그 결과 ‘요구 사실’과 ‘시점’이 분명해졌고, 이후 절차의 출발선이 잡혔습니다.

2단계 임차권 등기명령 — 이사를 서둘러야 했기에 보증금을 못 받은 상태로 전출이 필요했습니다. 관할 법원에 등기명령을 신청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안전하게 이어갔습니다. 전입과 점유 유지에 대한 불안이 줄어든 시점입니다.

3단계 전자소송 제기 — 준비된 증빙(임대차계약서, 이체내역, 통신기록 등)을 정리해 보증금 반환 청구를 접수했습니다. 기일 전 조정이 시도됐지만 합의가 불성립되자 판결로 갔고, 지연손해금(지연이자)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4단계 집행 준비 — 판결 후 임대인의 임의변제가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재산조사와 채권압류·추심, 부동산 경매까지 실행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실제로는 판결 정본 송달 뒤 상환 스케줄을 받아 회수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