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이 끝났는데도 반환이 지연되면, 가장 먼저 내용증명으로 의사를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문서 자체로 판결 효력이 생기지는 않지만, 언제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남겨 이후 절차에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인터넷우체국 또는 가까운 우체국을 통해 발송할 수 있으며, 발송 사실과 도달 여부를 함께 관리하면 이후 임차권 등기명령이나 지급명령으로 이어질 때 유리합니다.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알렸는데도 협의가 어려울 때 바로 활용합니다. 문서에는 계약 정보(주소·전세계약일·만료일·보증금), 의사 표시(재계약 의사 없음 또는 합의한 해지일), 반환 요구(금액·지급기한·계좌번호), 연락처, 첨부(계약서 사본 등)를 넣어야 합니다. 표현은 사실 중심으로, 요구 기한은 구체적으로 적어 불필요한 해석 여지를 줄입니다.

가까운 우체국 창구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하며, 동일한 내용의 문서를 세 통(발신인·수신인·우체국 보관)으로 준비합니다. 발송 시 배달증명을 함께 신청하면 수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반송되더라도 발송 시점의 의사표시 사실을 남겨 후속 절차에 유용합니다. 보낸 내역과 영수증, 배달증명서를 계약 서류와 함께 한 폴더로 정리해 두세요.

답변이 없거나 기한 내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차권 등기명령으로 주거 이전 후 권리를 유지하고, 필요 시 지급명령 또는 소송으로 이어갑니다. 상황과 서류 정리는 케이스마다 다르니, 구체적인 문구 검토와 절차 선택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는 착수금 0원 정책으로, 내용증명부터 판결 후 집행까지 단계별 전략을 무료로 안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