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는 간결하게, 사실관계는 구체적으로, 요구사항은 단정적으로, 기한은 확인 가능하게 적습니다. 특히 계약정보·만기일·인도계획·반환요구액(원금+이자 가능 여부)·이행기한을 빠짐없이 기재하고, 연락처를 남겨 회신 경로를 열어둡니다. 발송은 등기취급의 내용증명 또는 인터넷우체국 서비스를 활용해 발송·도달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 문단에서 “계약 정보와 종료 상태”를 확정합니다. 예) 귀하와 체결한 2023.3.1.자 주택임대차계약(보증금 ○○원, 주소 ○○)은 2025.2.28. 만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반환 요구를 단정적으로 밝힙니다. 예) 보증금 전액을 아래 계좌로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지급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근거와 조건을 덧붙입니다. 예) 열쇠는 정산과 동시 교부하며, 잔존 하자와 공과금은 정산기준일 현재 기준으로 처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이행 시 조치를 예고합니다. 예) 기한 내 미이행 시 임차권등기명령 또는 지급명령을 포함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우체국 창구 또는 인터넷우체국으로 발송합니다. 동일 문서를 등기취급으로 보내 도달기록을 남기세요. 계약만료 수개월 전부터 갱신거절 의사를 알리고, 만료 무렵에는 반환요구 문서를 다시 보내 일시·경위를 분명히 합니다. 반송 시에는 반송봉투 보관, 주소보정 후 재발송 등 도달 노력의 기록을 이어가세요.

정해 둔 기한이 지나면 지체 없이 후속 절차를 검토합니다. 임차권등기명령으로 대항력·우선변제를 유지하면서 이사를 준비하거나, 채권 보전을 위해 지급명령을 신청해 신속하게 집행권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도는 상황·시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담당 변호사와 바로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