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수 기재 — 임대인·임차인 인적사항과 주소, 임대차 목적물 주소, 계약 기간과 보증금, 갱신거절 또는 해지 의사, 인도 예정일, 보증금 반환 청구, 회신기한 및 지급 방법을 명확히 적습니다. 증빙(계약서 사본 등)은 별첨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2) 문구의 핵심 — “임대차가 종료되었으므로 보증금 전액의 반환을 청구한다”는 문장을 중심으로, 지연 시에는 법적 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담담하게 고지합니다. 과도한 위협적 표현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3) 도달 관리 — 반송되지 않도록 수신지 주소를 등기부등본, 주민등록지, 실제 거주지 중 도달 가능성이 높은 주소로 선택합니다. 수취 거절·부재로 반송된 경우에는 보완 발송과 대체 주소 재시도 등 기록을 남겨 두세요.

4) 시점 전략 — 만기 6~2개월 전에는 재계약 의사 없음 통지를 먼저, 만기 무렵에는 반환 청구를 별도로 보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간의 약정이 없는 경우라면 해지 통보 후 1개월 경과를 기준으로 종료가 성립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발송 채널 — 우체국 창구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 번호를 포함한 증명 사본을 보관하고, 필요 시 재증명을 신청해 활용합니다.

6) 다음 단계 — 답변이 없거나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차권 등기명령으로 전출과 이사 준비를 병행하고, 지급명령 또는 소송으로 이어갑니다. 상황과 증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전문가와 즉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