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 판결문 또는 지급명령이 확정되면, 법원에서 집행문과 확정증명, 그리고 채무자에게의 송달증명을 함께 준비합니다. 이 3가지는 강제집행의 스타트 버튼입니다. 확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통지서를 수령한 날짜를 확인하고, 송달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점검하세요.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와 부동산목록(여러 부동산이면 각 10통 기준), 인지·송달료 등을 갖춰 접수합니다. 관할은 부동산 소재지 지방법원 집행과입니다. 신청 후에는 경매개시결정과 함께 권리신고/배당요구 통지가 발송됩니다.

배당요구 종기는 첫 매각기일 이전의 마감일입니다. 통지서 수령 즉시 기한을 캘린더에 고정하고, 임차권등기 여부와 대항력을 확인하세요. 선순위 권리가 있는지, 보증금 전액 회수가 가능한지 시뮬레이션 후 전략을 선택합니다.

낙찰가가 낮아 부족액이 예상되면, 경매와 병행하여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근로·예금·카드매출 등)이나 채무자재산조회를 활용합니다. 임차 목적물 외 자산, 공동소유 지분, 자동차·보증금 등 집행가능 재산을 폭넓게 점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