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돌려줄 때 집주인이 꼭 지켜야 할 정산 순서와 안전한 반환 방법


본문
전세보증금 돌려줄 때 놓치기 쉬운 핵심 체크리스트와 안전한 지급 순서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원상복구 범위 구분, 공과금·관리비 정산, 열쇠 인도와 자금 이체의 동시 진행, 필요한 합의서 문구까지 한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분쟁을 피하면서도 빠르게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 사전 점검과 증빙 확보
퇴거 예정일 7~10일 전, 임차인과 일정을 맞춰 집 상태를 함께 점검하세요. 통상적 사용으로 인한 마모와 훼손·파손을 구분해 기록하고, 벽지·바닥·설비는 사진·동영상으로 채증합니다. 하자가 있다면 수리방식(임차인 직접 수리 또는 견적 공제)과 기준을 문자·메신저로 남기면 이후 정산이 깔끔합니다. 임차인 변경이나 소유자 변경이 있었다면 계약·보증금 승계 여부도 동시에 확인하세요.
2. 공과금·관리비 미납 여부 정리
전기·가스·수도 계량기 수치와 관리비 고지서를 확인해 퇴거일 기준 사용량을 산정합니다. 미납금이 있다면 내역을 캡처하여 근거를 남기고, 정산 방식(임차인 직접 납부 또는 보증금에서 공제)을 합의하세요. 공제 시에는 항목·금액·근거자료를 표로 정리해 잔액 지급과 동시에 교부하면 분쟁이 줄어듭니다.
3. 원상복구 범위 합의와 공제 기준
가구·가전 설치 흔적, 곰팡이·파손 등은 발생 경위와 책임을 구분해야 합니다. 생활로 인한 통상 손모는 임차인 부담이 아닌 경우가 많고, 고의·중과실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한 훼손은 복구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는 2곳 이상 받아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경우 잔액에서 공제하되 합의서에 항목·근거를 기재하세요.
4. 잔액 지급은 열쇠 인도와 동시에
반환은 통상 열쇠(또는 출입카드) 인도와 잔액 이체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때 계좌이체 화면 캡처와 영수 확인 문구를 교환하면 안전합니다. 미해결 하자가 있다면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복구·정산 완료 후 잔액을 보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준과 기한을 명확히 적은 합의서를 교환해야 불필요한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5. 지급 기일 약정과 분쟁 예방 문장
이사 일정, 자금 조달 상황을 고려해 지급일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생길 때의 통지 기한을 함께 합의하면 좋습니다. 약정일을 넘길 경우에는 지연손해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일정을 재협의할 수 있는 절차를 넣어두면 안전합니다. 모든 합의는 문자·메신저 캡처, 서명된 문서 등으로 증빙을 남겨 두세요.
6. 보증보험·임차권등기와의 관계
임차인이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경우라도, 현장 점검과 정산 절차는 동일합니다. 보증기관의 대위 변제를 예상한다면 정산표와 증빙을 미리 정리해 두세요. 임차권등기가 있는 주택은 열쇠 인도와 동시에 등기 말소 절차를 함께 진행하는 일정표를 공유하면 효율적입니다.
빠르고 깔끔하게 끝내려면
현장 점검 → 미납·수리 정산 → 열쇠 인도와 잔액 지급의 동시 진행. 이 순서만 지켜도 대부분의 문제는 예방됩니다. 케이스별 쟁점(통상 손모 경계, 일부 공제 기준, 보증기관과의 서류 교환)이 남아 있다면 아래 무료상담으로 간단히 확인하세요. 착수금 0원 정책으로 시작을 가볍게 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10:00–18:00 (공휴일 휴무 / 12:00–13:00 점심시간)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