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대: 청구금액 구간에 따라 누진적으로 산정됩니다. 1천만 원대와 억 단위에서 체감 차이가 크며, 소가 산정 시 원금과 지연손해금 청구 범위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송달료: 사건 유형·당사자 수에 따라 정해진 회수만큼 예납하며, 1회 기준금액과 회수 산정식이 있습니다. 예납 잔액은 종결 후 환급될 수 있습니다.
• 변호사 보수: 심급·소가 기준 표에 따라 상대방 부담으로 산입 가능한 한도가 있습니다. 실제 계약 조건과는 별개이므로, 소송비용액확정 단계에서 회수 전략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 추가 비용: 감정·검증, 증인신문, 등기부 등본·내용증명 발송 등 사건 전개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제집행·경매로 이어질 경우 집행문 부여 및 집행 신청 단계 비용을 별도로 점검합니다.
• 지연손해금: 해지 통지·반환기일 경과 등 시점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판결 선고 전후의 이율 적용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소장 접수 단계에서 인지대와 송달료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1천만 원대 청구면 인지대는 수만 원대, 억 단위로 올라가면 인지대가 커지며 송달료는 사건 유형별 정해진 회수만큼 예납합니다. 전자소송을 활용하면 방문·우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초기부터 청구취지·원인 정리와 증거 인덱스화를 해두면 감정·검증 등 추가 비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수 전략입니다. 승소판결을 받아도 상대방의 재산이 없거나 집행이 늦어지면 실익이 떨어집니다. 임차권등기명령, 보전처분, 집행 보조 절차를 적시에 배치해 회수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전체 비용 대비 효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