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돌려받기 전 전입신고 안전할까 대항력 지키는 3단계
계약이 끝났는데 아직 반환이 지연된다면, 전입신고과 전출 시점에 따라 권리 보호가 달라집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 안전하게 이사하세요.
왜 시점이 중요할까
보증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집으로 전입신고를 먼저 하면 기존 주택에서 유지하던 대항력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대항력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갖춘 다음 날 0시부터 발생하며, 경매나 소유자 변경이 있어도 임차인의 권리를 지켜주는 힘입니다. 따라서 반환 전에는 기존 집의 권리 보호를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확정일자를 갖춘 뒤 필요시 임차권 등기명령을 통해 거주하지 않아도 권리를 잇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순서 3단계
1단계 계약 종료를 임대인에게 분명히 알리고, 반환 요청 사실을 남깁니다. 문자·내용증명 등 기록을 확보하세요. 2단계 기존 주택에서 대항력과 확정일자를 유지한 채 보증금이 미지급이면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해 권리를 이어 둡니다. 등기 완료를 등기부로 확인한 후 이동하면 새 집으로 전입해도 기존 권리가 연결됩니다. 3단계 새 거처로 전입신고를 하고, 새 계약서에도 확정일자를 받아 순위를 지키세요. 상황에 따라 가족 일부만 먼저 전입시키는 방식으로 대항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핵심은 기존 주택의 권리 단절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땐 바로 상담이 유리합니다
임대인이 매매를 진행 중이거나 근저당이 새로 잡히는 기미가 보일 때, 전세계약에서 보증금과 월세 조정 재계약을 앞둘 때, 직장·학군 사정으로 이사 일정이 급박한데 보증금 미반환인 경우에는 시점 선택을 조금만 놓쳐도 우선순위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는 전세금 반환 분쟁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별 최적의 이동 순서와 문서화 팁을 안내합니다. 착수금 0원 정책으로 초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사건 후반에는 판결문을 바탕으로 집행 단계까지 이어집니다. 자세한 조건은 상담에서 투명하게 설명드립니다.
꼭 기억할 핵심 포인트
보증금 돌려받기 전 전입신고을 서두르면 기존 집의 대항력이 끊길 수 있습니다. 기존 주소에서 권리를 잇는 장치인 임차권 등기명령이 완료되었는지 등기부로 확인한 다음 이동하세요. 새 주소에서도 즉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 순위를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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